 |
▶PART2 아빠가 1% 변하면 아이는 10% 변한다
베란다에 놀이 창고를 만들자 아빠가 아이와 많이 놀면 아이의 창의력이 높아진다는 발표가 있다. 그러나 집에서 조금이라도 더 쉬고 싶은 아빠에게 아이와 노는 시간은 부담으로 다가오게 마련이다. 베란다나 집 안의 빈 공간에 아이와 놀 수 있는 놀이기구를 모아놓은 놀이 창고를 만들자. 그리고 그곳에 축구공, 농구공, 인형, 탁구, 줄넘기, 훌라후프 등을 가져다 놓는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구입해서는 안 된다. 한 번에 하나씩 몇 개월에 걸쳐 창고를 채워 나가자. 이 기간은 아이가 아빠를 좋아하도록 만드는 시간이다. 아이가 원하는 놀이기구가 있다면, 지갑에 돈이 아무리 많아도 한 번에 한 가지씩만 사준다. 아이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사주면 좋아하게 마련이다. 한 번 사면 아이는 질릴 때까지 놀고, 재미있게 놀고 나면 다시 다른 것을 사달라고 한다. 그때 아이와 함께 가서 한 가지를 더 사주면 된다. 물건을 사러 가기 전에는 아이와 일주일 전에 약속하는 것이 좋다. 아이는 더욱 그 물건을 기다리게 되고, 결과적으로 아빠를 기다리게 된다. 그 기다림은 아이에게 설렘이 되고 아빠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준다.
아이 생일에 나무를 심어보자 보통 아이는 생일이 되면 여러 가지 선물을 요구하게 마련이다. 최소한 생일 보름 전에 나무 이야기를 꺼내서 반드시 아이와 상의하여 결정하자. 나무를 심은 후 이름표를 만들어 아이의 이름과 심은 날짜를 적어서 붙여두자. 나무의 종류는 황금측백나무나 아이가 원하는 유실수가 좋다. 단, 병충해에 강한 나무를 심자. 1만~3만원 정도면 키가 50~100cm 정도인 나무를 살 수 있다. 나무시장은 곳곳에 있으니 아이와 함께 가서 나무를 선택하여 구입하자. 땅을 파서 나무를 심고, 물을 주고, 퇴비를 주는 것은 아이 스스로 하게 하자. 아이는 일상생활 속에서 식물의 성장과정을 볼 수 있고 애정을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아빠와 자신의 나무라는 생각에 나무가 커갈수록 아빠에 대한 애정도 깊어진다. 사는 곳이 아파트라면 심기 전에 관리실에 양해를 구하자. 생각보다 쉽게 허락해준다.
아이의 방에 가족사진을 걸어둔다 아이의 방에 가족이 함께 찍은 멋진 사진을 3~5개 정도 놓아두자. 아이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가족과 함께한 즐거운 추억을 생각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간직한다. 그러나 한꺼번에 너무 많은 액자를 걸면 아이가 오히려 부담스러워할 수 있으므로 하나씩 늘려간다. 사진을 찍어서 인화한 후 액자를 만드는 곳에 아이와 함께 가자. 액자의 종류나 색상, 무늬를 아이와 상의해서 좋아하는 스타일로 해주면 더욱 좋다. 그러나 액자를 걸어놓기 전에 반드시 아이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는 쉽게 싫증을 내어 떼어내고 싶어 한다. 자신의 공간을 허락 없이 아빠가 침범했기 때문이다.
가훈을 조각해보자 가훈이 있다면 아이와 함께 가훈을 조각해보자. 없다면 온 가족이 모여 상의해 가훈을 정해보자. 가훈에 대한 자부심과, 가훈을 만드는 동안 아이와 많은 교감을 나눌 수 있다. 나무는 향나무가 좋다. 방충 기능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나뭇결과 향이 좋다. 나무를 구하기 전에 글자를 프린트해서 나무의 크기를 결정한다. 조각칼은 아이와 함께 문구점에 가서 구입한다. 조각할 때는 꼭 장갑을 끼도록 한다. 처음에는 아이가 조각하는 것이 익숙지 않으므로 아빠 혼자서 조금씩 한다. 그러면 아이도 관심을 가지고 하고 싶어 한다. 최소한 50% 이상 진행됐을 때 아이의 참여를 허락한다. 기간은 보통 3~6개월 정도로 잡고, 주말에 1~2시간씩 작업한다. 아빠가 빨리 하려고 한다면 일주일 내에 할 수 있지만 아빠가 조각하는 과정을 보면서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하므로 시간을 최대한 늦추면서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작업이 모두 끝나면 가훈을 새긴 나무 뒷면에 아빠와 아이가 사인을 한 후, 거실에 걸어놓는다.
칭찬하기 아이가 조금만 예쁜 짓을 하면 바로 짧은 칭찬을 해준다. 칭찬은 아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의 표현인 동시에 아이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준다. 칭찬을 많이 받은 아이는 무엇이든 스스로 하는 아이로 자란다. 칭찬할 때는 “잘했어”, “멋지다”, “최고야” 식으로 짧게 하고, “그래, 그렇게 하니 착하구나! 앞으로도 그렇게 하렴” 등의 뒷말을 달지 말자. “오늘 엄마 도와줬으니, 아빠가 장난감 사줄게!”라는 말도 절대 금물이다. 칭찬과 선물을 사주는 행위는 별개다. 칭찬을 하고 선물을 사주다 보면, 착한 일을 하고도 선물이 없을 경우 실망하게 되고 칭찬받기 위한 행동도 점점 줄어들게 된다.
한 달에 한 번 아이와 식사 준비하기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아이와 함께 식사 준비를 하자. 아내를 잠시 쉬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에게는 음식 만드는 즐거움이 생긴다. 몇 번 하다 보면 아이가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스스로 만들어 먹기 시작한다. 음식을 만드는 일은 아이에게는 미술과도 같다. 각종 재료가 변해서 요리가 탄생하기 때문. 식사 준비는 보통 일주일 전에 시작해야 한다. 먼저 아이와 함께 식단을 짜고 종류를 결정한다. 그리고 주말에 아이와 함께 재료를 사러 간다. 재료는 양과 질, 가격 등을 고려하여 구입하도록 하자. 요리의 종류는 아빠의 능력에 따라 결정하도록 한다. 쉬운 것부터 선택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아이에게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식사 준비를 하게 되면 나이에 따라서 재료를 다듬거나 설거지를 하게 한다. 재료를 넣을 때마다 아이에게 보여주면 아이는 음식이 만들어지는 소리나, 냄새에도 크게 감동한다.
출처: "http://kr.blog.yahoo.com/shong3000/2220 |